IB는 꾸준히 잘해야 되는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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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에 대한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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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전 세계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국제 공인 교육 과정이며, 약 150개의 국가 & 5000여개의 학교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B는 총 네 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16 - 19세 학생들이 거치게 되는 IB DP(Diploma Programme) 교육 과정은 3개의 core elements(TOK, EE, CAS) 와 6개의 subject groups(언어, 사회, 과학, 수학, 예술 등)으로 구성됩니다. 2년 과정으로 공을 많이 들여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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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Theory of Knowledge)

• TOK는 학생들에게 지식의 본질과 지식을 어떻게 획득하고 활용하는 지에 대해 성찰 하도록 하는 과목 입니다.
• TOK 과정은 토론, 에세이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을 포함하며,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메타인지 능력을 기르도록 돕습니다.

EE(Extended Essay)

• EE는 6개 과목 중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 하나를 선택하여 4,000자 이내의 학술적 에세이를 작성하는 과정입니다.
• EE는 1년간 40시간 이상에 걸쳐 완성 되어야 하고, 작성 이후 지도 교수와 짧은 인터뷰 형식으로 그간의 과정을 뒤돌아 보는 viva voce(reflection session)을 가지게 됩니다.
• EE는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학문적 글쓰기 능력을 강화 시키며, 대학 진학 시 좋은 준비가 됩니다.

CAS(Creativity, Activity, Service)

• CAS는 학생들이 학업 외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도록 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각 세 가지 영역(Creativity, Activity, Service) 모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창의성(Creativity): 예술 활동, 새로운 기술 학습, 창작 활동 등
• 활동(Activity):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 스포츠, 체육 활동, 신체적 도전 등
• 봉사(Service): 지역 사회 봉사, 펀드 조성, 환경 보호 캠페인, 자원봉사, 사회적 기여 활동 등
• CAS 활동은 학생들이 CAS를 수행하면서 협업에 대해 경험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계발과 성장의 기회를 갖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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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과정, 처음부터 열심히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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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IB 과정 밟고 있는데 1년차 때 성적 안 좋지만, 이제라도 열심히 해보려구요-!" 라는 고민을 가진 학생을 만나는데요. 보편적인 방향으로 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IB DP 학교를 나와서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제주 NLCS 와 브랭섬홀, 드와이트 등을 다니고 있는 경우에 속하겠죠.  

IB학교를 나오면 영국, 홍콩, 싱가폴 쪽 대학으로 가고, AP학교를 나오면 미국 쪽 대학으로 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이유는 타임라인이 각각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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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과정은 5월 또는 11월에 시험이 있는 2가지 케이스가 있어요. 그리고 각각 7월과 1월에 시험 결과, Final Score가 나와요-!

Final Score 가 나오기 전, 1년차 말 혹은 2년차 초에 학교 선생님이 시험 성적과 내부 평가를 바탕으로 프리딕 점수를 준답니다. ​IB Predicted Score는 대학 지원에 사용되는데요!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IB 학교 다니는 친구들에게는 더욱더 학교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고 알려주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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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학 vs 미국대학 진학에 따라 좌우되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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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영국대학을 지원한다면

Predicted score 로 조건부 합격, 즉 Conditional offer 를 받을 수 있어요. 'Final score까지 이대로 잘 유지한다면 합격 시켜줄게!' 를 먼저 얻는 거죠.옥스브리지를 제외한 다른 학교들은 대부분 1월에 대학 지원이 마무리 되기 때문에 그 때 Final score 를 제출하면 된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Predicted score를 가지고 불합격 했다면, 그 학교에는 Final score로도 해결이 안됨을 뜻해요 그러니 IB DP 과정 1년차가 정말 중요할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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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국대학을 지원한다면

IB DP의 학사 일정과 대입 지원 일정에서 다소 불리한데요.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Final score가 나오기 전에 지원이 마감됩니다. 심지어 얼리는 11월 초 마감이 많죠? 그렇다 보니 Predict 스코어를 넣고 Final은 넣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내신, GPA가 중요하고 SAT 고득점까지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는 거랍니다!

IB DP 남은 1년 벼락치기가 어려운 이유, 조금 감이 오시나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과목들인 만큼 미리 준비해서 후회하는 일 없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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