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FL, IELTS, Duolingo 중 무엇을 볼까? 영어시험과 Waiver의 실제 차이
TOEFL, IELTS, Duolingo English Test의 선택 기준과 대학별 English Proficiency Waiver를 혼동하지 않고 준비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TOEFL, IELTS, Duolingo English Test(DET)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일과 English Proficiency Waiver를 받는 일은 겉으로 비슷해 보입니다. 둘 다 원서의 영어 요건을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리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시험은 점수로 영어 능력을 증명하는 경로이고, Waiver는 대학이 정한 배경이나 교육 조건을 충족해 시험 점수 제출 의무를 면제받는 경로입니다.
이 차이를 놓치면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를 다녔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다가 포털에 영어 점수 항목이 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Waiver가 가능한 학생이 마감 직전까지 필요 없는 시험을 여러 번 치르기도 합니다.
업그레이드캠퍼스 팀은 ETS의 TOEFL 점수 체계 안내, Duolingo의 공식 점수 안내 경로, 마이애미대 학부의 영어 요건을 함께 살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좋은 시험은 따로 없습니다. 내 대학 리스트 전체가 받아 주고, 내가 안정적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으며, 마감 전에 공식 전송까지 끝낼 수 있는 시험이 맞는 시험입니다.
시험 선택과 Waiver 판단은 순서가 다릅니다
TOEFL, IELTS, DET를 고를 때는 먼저 지원 대학과 프로그램이 어떤 시험을 인정하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시험 방식, 준비 기간, 목표 점수, 결과 전송 일정을 비교합니다. Waiver는 반대입니다. 학생의 국적, 재학 국가, 수업 언어, 재학 기간, AP·IB English 이수, SAT·ACT 세부 점수처럼 대학이 정한 조건을 먼저 대조해야 합니다.
영어를 잘한다는 사실만으로 Waiver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미국 고교에 재학했더라도 대학이 요구하는 기간보다 짧을 수 있고, 영어 수업 국제학교를 다녔어도 학교 확인서나 별도 신청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SAT 총점이 높아도 대학이 보는 읽기·쓰기 영역 기준에는 못 미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점수 경로이고 Waiver는 자격과 서류 경로입니다. 같은 칸에서 비교하기보다 두 갈래로 확인해야 합니다.
TOEFL, IELTS, DET는 무엇이 실제로 다를까요
| 선택지 | 먼저 확인할 것 | 잘 맞는 경우 | 놓치기 쉬운 부분 |
|---|---|---|---|
| TOEFL iBT | 대학의 새 점수 기준과 영역별 기준 | 컴퓨터 기반 통합형 과제에 익숙하고 대학 리스트가 넓은 학생 | 2026년 이후 1.0~6.0 스케일을 예전 120점 기준과 혼동하기 쉬움 |
| IELTS Academic | Academic 인정 여부와 각 영역 기준 | 대면 Speaking에서 자신의 답을 풀어가는 편이 자연스러운 학생 | Overall만 보고 영역별 최소점을 놓칠 수 있음 |
| DET | 대학뿐 아니라 단과대·전공의 인정 여부 | 집에서 응시하는 환경이 편하고 일정 유연성이 필요한 학생 | 대학은 받아도 특정 프로그램이 받지 않을 수 있음 |
| Waiver | 대학별 면제 조건과 신청 절차 | 재학 기간, 수업 언어, 공식 성적 등 명시된 조건을 충족한 학생 | 자동 면제로 생각했지만 신청서나 증빙이 빠질 수 있음 |
TOEFL은 2026년 1월 21일부터 1.06.0 점수 체계를 사용합니다. ETS는 0.5 단위 점수와 CEFR 연계를 안내하며, 전환 기간에는 비교 가능한 1120 전체 점수도 성적표에 함께 표시합니다. 지원자는 예전에 들었던 TOEFL 100만 목표로 삼지 말고, 대학이 시험일 기준으로 어떤 스케일과 영역별 점수를 요구하는지 읽어야 합니다.
IELTS는 Speaking을 시험관과 진행한다는 점이 선택을 가릅니다. 실제 사람과 대화할 때 답이 더 잘 나오는 학생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즉석 대화에서 긴장이 큰 학생이라면 모의 인터뷰를 해본 뒤 결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미국 학부 지원이라면 IELTS라는 이름만 볼 것이 아니라 Academic 모듈, Overall 기준, 영역별 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DET는 온라인 응시의 편의와 일정 유연성이 뚜렷합니다. 다만 편하다는 이유로 대학 리스트를 확인하기 전에 정하면 곤란합니다. 원서에 DET를 선택할 수 있는지, 목표 단과대나 전공이 같은 규칙을 쓰는지, 공식 점수를 어떤 계정과 이름으로 보내야 하는지까지 살펴야 합니다. 시험 운영 규칙을 지키기 어려운 공간이라면 집에서 보는 장점도 줄어듭니다.
마이애미대 학부는 세 시험을 모두 받습니다. 이 학교가 제시하는 경쟁력 있는 지원자의 일반적 점수는 새 TOEFL 4.5, IELTS 6.5, DET 120입니다. 이 숫자는 세 시험을 대략 비교해 보는 한 사례일 뿐, 다른 대학의 합격선이나 보편 환산표가 아닙니다. 대학마다 최소점과 선호 범위, 영역별 기준이 다릅니다.
Waiver는 네, 아니오보다 증빙의 문제입니다
Waiver 페이지를 읽을 때는 학생의 영어 실력보다 문장 속 조건을 잘라서 봐야 합니다. 다음 항목을 표로 만들면 누락을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 어느 국가의 학교에서 몇 년을 다녔는가
- 모든 수업의 언어가 영어였는가, 일부 과목만 영어였는가
- 졸업 연도를 재학 기간에 포함해야 하는가
- AP·IB English 과목이나 시험에 지정 점수가 있는가
- SAT·ACT 총점이 아니라 특정 영역의 공식 점수를 요구하는가
- 자동 면제인지, 포털에서 양식과 증빙을 내야 하는가
마이애미대 학부의 사례를 보면 조건의 세밀함이 드러납니다. 미국 고교에서 졸업 연도를 포함해 3년 이상 재학한 경우, 미국 밖 고교에서 3년 이상 영어로 수업한 경우, 공식 SAT 읽기·쓰기 650 이상 또는 공식 ACT English 27 이상인 경우 등이 면제 조건에 포함됩니다. SAT와 ACT는 self-report가 아니라 공식 확인 점수여야 하며, 학생은 Applicant Portal의 Admission Request Forms에서 Waiver Request Form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국 학교, 국제학교, SAT 고득점 같은 짧은 꼬리표만 가져오면 안 됩니다. 2년 반 재학은 3년 요건과 다르고, 영어 사용 학교라는 소개 문구는 모든 수업이 영어였다는 증명과 다릅니다. Waiver 상태가 포털에서 승인되기 전에는 점수 의무가 사라졌다고 단정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업캠이 정리한 두 갈래 준비법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Waiver와 시험을 처음부터 한 줄로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두 갈래를 동시에 점검하되, 어느 시점에 한쪽으로 확정할지 정합니다.
- 대학 리스트의 각 행에
TOEFL,IELTS,DET,Waiver칸을 만듭니다. - 대학 전체가 공통으로 받는 시험을 하나 찾습니다. 이것이 기본 시험입니다.
- Waiver 후보 대학에는 근거 문구, 필요한 서류, 신청 위치를 적습니다.
- 면제가 확정되지 않은 대학이 하나라도 있으면 기본 시험의 1차 응시일을 잡습니다.
- 점수를 보낸 뒤에는 시험 기관의 전송 완료와 대학 포털의 수신 완료를 따로 확인합니다.

전송 버튼을 누른 날과 대학 포털에 점수가 연결된 날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반드시 포털에서 끝냅니다.
가을 일정은 첫 응시보다 재응시 여유에서 갈립니다
8월에는 대학 리스트를 기준으로 시험 인정 여부와 Waiver 조건을 조사합니다. 이때 대학 전체가 아니라 학부, 단과대, 전공 페이지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같은 대학 안에서도 프로그램별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월에는 기본 시험의 첫 점수를 확보하는 편이 좋습니다. 목표에 못 미치더라도 어떤 영역이 약한지 확인할 시간이 남습니다. 10월에는 조기 지원 대학의 공식 점수 전송과 포털 매칭을 확인합니다. 점수 기관에서 전송이 끝났다고 대학 원서가 자동으로 complete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11월과 12월은 새 시험을 처음 선택하는 시기가 아니라 백업을 실행하는 시기로 남겨두는 편이 낫습니다. 재응시, 이름이나 생년월일 불일치 수정, Waiver 추가 서류 요청에 대응할 여유가 필요합니다. DET가 빠른 선택지가 될 수는 있지만, 지원 대학 전체가 인정하지 않으면 TOEFL이나 IELTS를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 상황에 따라 답은 이렇게 달라집니다
미국 보딩스쿨에서 2년을 다닌 학생이라면 영어 환경에 익숙해도 3년 재학을 요구하는 대학의 Waiver는 충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학생은 면제 문의와 시험 준비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를 4년 다닌 학생은 Waiver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프로필만으로 자동 처리되는지, 카운슬러 서한이나 수업 언어 확인서가 필요한지는 대학마다 다릅니다. 포털에 면제 완료 표시가 뜰 때까지 기본 시험 일정을 지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사람과 대화할 때 말이 자연스럽게 풀리는 학생은 IELTS가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듣고 읽은 내용을 말하거나 쓰는 통합형 과제에 익숙한 학생은 TOEFL을 먼저 비교할 만합니다. 집에서 짧고 유연하게 응시하는 환경이 가장 중요한 학생은 DET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첫 질문은 내가 무엇을 선호하나가 아니라 내 대학 리스트가 무엇을 받나입니다.
제출 전에 답해야 할 다섯 질문
- 목표 대학과 프로그램이 이 시험을 해당 지원 연도에 받는가
- 최소 총점 외에 영역별 최소점이 있는가
- Waiver 조건을 정확히 충족했고 필요한 양식도 냈는가
- 공식 점수의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이 원서 계정과 일치하는가
- 대학 포털에서 English Proficiency 항목이 complete로 바뀌었는가
다섯 질문 중 하나라도 답이 비어 있으면 시험 선택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특히 Waiver는 가능성이 아니라 상태로 관리해야 합니다. 신청 예정, 서류 제출, 대학 수신, 승인 완료를 구분해 적어 두면 마감 직전의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TOEFL, IELTS, DET 중 무엇을 볼지는 학생의 장단점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대학 리스트의 교집합과 일정이 먼저이고, 시험 적합성은 그다음입니다. Waiver는 그 시험들 가운데 네 번째 선택지가 아니라 별도의 자격 심사입니다. 지금 할 일은 한 장의 대학별 정책표를 만들고, 면제가 확정될 때까지 쓸 기본 시험 하나를 정하는 것입니다.

